[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 일본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036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증폭(PCR)검사에 공적 의료보험도 적용할 예정이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36명으로, 국내 감염 확인자(중국 관광객 등 포함) 316명, 크루즈선 탑승자 706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등이다.이는 전날 오후 8시 30분 발표한 1022명 대비 12명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중 사망자는 크루즈선 탑승자(6명) 포함 총 12명이다.
한편 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6일부터 PCR 검사에 공적 의료 보험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면 보건소를 통하지 않고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진다.
일본의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약 1만8000엔(약 20만원)으로, 후생성은 코로나19 본인 부담금 약 30%도 공적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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