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9일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관내 지역아동센터 31개소 및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의 휴원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원주지역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차단 및 감염에 취약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원주시는 이번 휴원 연장으로 보호자가 아동을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경우에 대한 대책으로 긴급돌봄을 시행한다.
현재 각 시설은 긴급돌봄에 대비해 시설 종사자 정상 근무 및 당번제 운영 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아동결식 예방을 위해 미 등원 아동을 대상으로 즉석조리식품 제공과 함께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