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상혁은 지난 5일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사랑의 열매)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혁은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방법을 찾던 중 사랑의 열매에 지원하게 됐다”며 “서로가 어떤 위치에 있든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사태를 이겨냈으면 좋겠고 정말 필요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2013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에서 데뷔해 LCK 8회 우승,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 등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1라운드 경기에서 2000킬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