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10일 제4대 신임 이사장에 강금실(63) 법무법인(유) 원 대표 변호사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강 신임 이사장은 1957년 제주 출생으로 서울 경기여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고등법원 판사로 재직했으며 지난 2003년 제55대 여성 최초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서 생명문화학 석사를 받은 뒤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 사단법인 선 이사장, 지구와사람 대표 등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강 신임 이사장은 강원도가 주최한 지난 2월의 '평창 평화포럼'에서 '고성UN평화도시와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주제로 한 세션 기획을 맡기도 했다.
강 이사장은"도민들 속으로 깊이 들어가 도민의 정서를 반영하는 생활친화적 문화 프로그램과 대북인도적 지원사업으로서의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접경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문화사업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혔다.
한편 강 이사장은 10일 강원 춘천 강원문화재단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