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명은 중요하지 않다, 무턱대고 약부터 먹지 말라!
#온 가족 건강 지킴이 '왜 아픈지 알아야… 병인(病因)' 출간
#이혁재 박사(전 소아시한의원 대표원장), 노권 식적 등 5가지 병인 분석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이혁재 전 소아시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박사)이 최근 온 가족 건강 지킴서 '왜 아픈지 이유를 알아야 병을 고친다, 병인(病因)'(사진)을 새로 출간했다.
이 박사는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병이 ‘잘못된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우리 몸에 병이 생기는 이유, 즉 병인을 5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평상 시 나쁜 습관과 환경을 찾아내 그것을 개선할 때 비로소 병을 완전히 고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를 근거로 이 박사가 우리 몸을 망치는 병인으로 꼽은 5가지는 다음과 같다. 바로 ①체력에 비해 일을 많이 할 때 발생하는 ‘노권’, ②과도한 음식으로 비위 기능이 상했을 때 발생하는 ‘식적’, ③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때 발생하는 ‘칠정’, ④양기를 지나치게 소모할 때 발생하는 ‘방로’, ⑤몸 안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남아 여러 가지 병리현상을 일으키는 ‘담음’ 등이다.
이 박사는 새 책에서 병을 만드는 뿌리를 모르곤 병을 결코 물리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머리가 아프다고 무턱대고 두통약만 먹고, 소화가 안 된다고 소화제만 계속 먹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이 박사는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그 병이 발생한 이유, 즉 그 병인을 정확히 찾아내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378쪽 값 1만8000원.
elgi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