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예진흥사업에 나섰다. 11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 사업에 이어 문예진흥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예진흥사업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창작공간(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소극장(소공연장) 지원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 등 총 7개 사업이며 지원 금액은 20억5천6백만 원이다.
먼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와 공연단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단체별 최소 6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총 지원금은 5억7천6백만 원이다. 도내 공연단체는 지역 공연장과 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게 된다.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 사업은 전라북도 창작초연작품 중 우수공연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는 하반기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페스티벌 형식으로 통합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지원금은 4억4천만 원이며 단체별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작년까지 해외전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던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사업은 기존 시각예술분야뿐만 아니라 공연예술분야까지 확대해 폭넓은 장르의 국제문화예술 교류활동을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2억9천만 원이며 해외 예술단체를 국내로 초청하거나 도내 예술인이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창작공간(레지던시) 활성화 지원 사업은 도내 창작공간 운영시설을 갖추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지원금은 2억5천만 원이며 6개소 내외를 선정해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소극장(소공연장) 지원 사업은 도내 민간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을 통해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 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금은 2억4천만 원이며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도내 등록을 완료한 민간 문화시설(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문학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1억 원이며 6개소 내외를 선정해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지원 사업은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야외상설공연을 기획․운영할 단체를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1억6천만 원이며 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문예진흥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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