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은행은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했다. 

[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했다. 

지난 6일 송천동 농수산물시장과 전주남부시장 장보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이성란 부행장과 임재원 부행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들과 신중앙시장 상인회 반봉현 회장, 이완열 모래내시장번영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북은행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100여개를 상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구매한 쌀, 과일 등의 식료품과 화장지, 이불 등 생필품은 8개 주민센터로 보내져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반봉현 신중앙시장상인회 회장과 이완열 모래내시장 번영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힘든 시기에 전통시장을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전통시장이 활성화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창구’를 운영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