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매년 방문객이 급증하는 인제 자작나무숲의 지속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 올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제 자작나무 명품숲은 1일 평균 890명, 주말 1690명(2018년말 기준) 이상의 탐방객이 찾는 산림청의 대표 산림관광자원이다.
산림청은 자작나무 숲 방문객의 급증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국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책연구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산림청은 자작나무숲을 찾은 국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다양한 편의 제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자작나무 명품 숲의 이용실태, 생태·환경적 변화 등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 및 진단해 자작나무숲의 지속가능한 보전 등에 대해 관리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 자작나무숲이 건강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유림 명품숲 기반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생태·안전·서비스 등 분야별 효율적인 운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