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화이트브라운 제과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위기청소년들에게 긴급 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정 내 먹거리가 부족한 위기청소년을 위해 빵과 라면, 밥 등의 식품을 지원했다.
화이트브라운제과점은 2009년부터 위기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지원해왔다.
또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15년부터 4000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은 모금으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용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들 단체와 업주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청소년들을 보살피는 데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낚시어선 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
거제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운면과 남부면, 장승포동 항‧포구에서 진행됐다.
분사형 살균소독제 100개를 나눠주고, 국민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지역 내 낚시어선은 390여 척으로 전국에서 오는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영업 중이다.
이들 어선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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