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기사승인 2020-03-16 15:12:38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육상태양광발전사업 발전사로 한국서부발전을 선정했다.

16일 시는 서부발전을 선정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발전사로 선정된 서부발전은 시와 함께 축적된 사전지식과 전문역량으로 육상태양광발전사업 추진한다. 또한 모든 자문과 전력판매단가 협의, EPC 공모지원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안서 심사는 ▲지역주도형사업에 대한 이해도 ▲시민 참여율 및 수익율 등 시민참여계획에 대한 실행계획 ▲지역 시공업체 및 기자재 활용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심사에는 2개 발전사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며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사의 수익률(E-irr)을 최소화하고 주민 수혜도를 최대화한다고 제안해 그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서부발전과 17일 업무협약 체결 절차를 진행한 후 공모를 통해 EPC(설계, 조달,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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