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친화적 학습 공간을 제공해 교육복지를 실현키 위해 나선다.
16일 시는 관내 11개 학교와 함께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키 위한 명상숲 및 학교공원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5억4천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6월까지 학교 부지에 수목식재 및 산책로 조성 등 녹색쉼터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친화도시 조성 일환이며, 학교는 수목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며 녹지대를 보전하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도시 생활권 녹지 공간 확대키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이리중앙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중학교, 이리남중학교, 송학초등학교, 오산남초등학교, 함열여자중학교, 왕북초등학교, 여산초등학교, 용안초등학교, 성북초등학교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학교 내 명상숲과 학교공원화 사업은 청소년들이 숲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면서 “명상숲과 학교공원화사업의 지속적 관리, 활용을 위해 시민들과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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