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성명서 발표...송기헌 후보 원팀쇼 말고 자신의 지역구 신경 써라

이강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성명서 발표...송기헌 후보 원팀쇼 말고 자신의 지역구 신경 써라

기사승인 2020-03-18 19:25:31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4·15 총선 강원 원주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미래통합당 이강후 예비후보는 18일 송기헌 후보는 원팀쇼 말고 자신의 지역구 원주(을)이나 신경써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강후 예비후보는 "지금은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할 섬세하고 과감한 지원 시급한 때 현장에 나가 아우성치는 서민 목소리 제발 경청해 주길바란다"며 "송기헌 후보는 낙하산 이광재 구하기에 나서지 말고 자신의 원주을 지역구나 신경 써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하에서 원주(을)지역의 혁신도시는 공동화되고 원주 지역경제는 처참히 무너졌다. 음식점엔 손님이 끊기고 상가는 문을 닫고 있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여당과 원주(을) 지역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놓지 못했다. 규제는 여전했고 기업지원은 허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광재 후보가 낙하산 후보로 원주(갑)으로 내려오자 자신들의 구태정치와 무능정치를 숨겨보겠다"며 "'원팀'이라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들은 원팀 공약 공동 발표에 나서고 이광재 후보가 기획과 예산, 송기헌 후보가 법률 분야를 맡는다고 한다. 그럼 법률가라는 송기헌 후보는 그동안 원주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나, 원주 발전은 '혁신·기업도시 시즌2'의 원팀쇼가 아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섬세한 지원 대책이 필요할 때라"며 " 이같이 꼬집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사람들은 늘 쇼만 하려고 한다. 지금이라도 현장에 나가 아우성치는 서민의 목소리를 제발 경청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이강후 예비후보는 "'원팀 공약쇼'가 아닌 '서민살리기 공약'을 통해 원주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살리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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