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16~2018) 농업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15.34%로 전체 교통사고 1.87% 대비 약 8.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총 3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경운기와 트랙터 330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1억 4200만원을 들여 경운기 1068대, 트랙터 449대 등 총 1517대에 등화장치를 설치했다.
한편 경운기 및 트랙터에 등화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 및 지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