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4·15 총선 강원 원주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후(미래통합당)후보는 20일 선거사무실에서 치매의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치료를 위한 '원주 유전체 분석 치매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에서 치매를 책임진다고 하는데 실효성이 부족하고 예방 및 치료보다는 사후관리 측면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제는 과학적 방법과 기술을 통해 치매를 조기진단하고, 치매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사회인 한국이 직면한 치매문제를 적극적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시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은 4만9983명으로 원주시 전체 인구의 14.31%를 차지한다. 통상 노인 인구의 약 10%를 치매환자로 추정, 약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강후 후보는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서비스를 원주시민들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산업을 원주로 집적화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서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우리 원주로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결합된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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