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초·중·고의 개학이 4월 6일로 다시 연기됨에 따라 관내 지역아동센터 31개소 및 다함께 돌봄센터의 임시 휴원 기간을 기존 3월 22일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긴급돌봄에 대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는 정상 근무와 더불어 돌봄 수요에 따른 당번제운영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가용인력 범위 내에서 기본 프로그램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원주시는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 및 이용시설을 비롯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휴관을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대한 대책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의 긴급돌봄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