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키 위해 시설환경개선 등의 지원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 예산 7억2천만 원을 신속 집행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공장 조명교체, 바닥공사 등 열약한 근로환경 개선과 함께 기숙사, 구내식당, 화장실 등 복지편의시설에 투자하게 된다. 또 노후기계 교체, 마케팅 활동 등을 실시하는 기업에도 사업비의 50~60%를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들이 상반기에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들의 어려운 현장 상황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익산시와 유관기관, 시민 등이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중소기업 환경개선, 석재섬유 환경개선, 여성기업 마케팅지원,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 등 총 5개 사업 분야 143개 사업자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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