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올해 50대, 60대 퇴직 인력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관련 업무분야 경력 5년 이상이거나 국가‧공인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참여 가능하다.
시는 올해 이 사업 공모에 2차례 참여해 총 17개 사업에 14억3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100개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1차 선정 사업은 ▲1592거북선 신중년 도슨트사업 ▲군사시설보호구역 탐방객 안전지킴이 ▲거제 문지기사업 등 14개 사업이다.
2차 선정 사업은 ▲2020년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 ▲산림복지기술단 등 3개 사업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4월10일 마감인 고용노동부 3차 공모에도 13개 사업을 신청, 9억원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퇴직한 5060세대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새롭게 열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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