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요가레깅스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땀 건조속도 및 흡수속도 등 기능성과 염색성 및 내세탁성, 제품 내구성과 안전성 등의 품질 비교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나이키(BV5716-010) ▲뉴발란스(NBNS94W322-00) ▲데상트(S9322YKL72) ▲리복(EB8098) ▲뮬라웨어(MLP_0914) ▲아디다스(BTHR78S3ST) ▲안다르(AIWL-10906) ▲젝시믹스(XP9108E) ▲STL(LG001) 등이다.
여성 대부분이 레깅스를 최소 1장 이상 소유할 만큼 국민들의 일상복이 된 레깅스 품질에 대한 본격 조사다보니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레깅스 브랜드인 안다르와 젝시믹스는 전반적으로 고른 품질을 보인 반면, 흡수속도와 이염이슈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뮬라웨어(MLP_0914)와 리복(EB8098)이었다. 의 총 두가지 제품을 꼽혔다. 뮬라웨어는 이염으로 인한 알러지 반응을 줄이기 위해 특수염색(노블, 하이템포 제품의 경우)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뮬라웨어는 사이즈 별 허리 길이가 가장 작으면서 신축성이 가장 뛰어나, 핏이 좋으면서도 압박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뮬라웨어 측에 의하면, 이는 독자 개발한 원단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뮬라웨어에서는 현재 노블, 하이템포, 업다운데일리 총 3가지 원단을 주력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노블의 원단은 요가 및 필라테스에 적합하고, 하이템포 원단은 압박정도를 높인 원단으로 근육 떨림이 있을 수 있는 강렬한 운동에 적합하다. 최근 개발된 업다운 데일리의 경우에는 글자 그대로 데일리 의류로 착용하기 좋은 원단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명 '이하늬 레깅스'로 알려진 노블 제품이 사용됐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홈페이지 및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내 '비교공감'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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