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대표 농산물인 ‘고맛나루 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공주농협통합RPC에서 1분기 수출 선적식을 갖고 고맛나루 쌀 1,400포대, 총 14톤을 이라크 자이툰 파병부대로 보냈다.
고맛나루 쌀은 미국과 중동 두바이, 쿠웨이트에 이어 지난해부터 이라크 파병부대로 매 분기당 1200포대가 수출됐다.
공주시 통합RPC에서만 취급하는 ‘고맛나루 쌀’은 전량 계약 재배한 삼광벼 쌀로, 2017년과 2018년 2회 연속 충남우수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팔도 농협쌀 10대 대표브랜드로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다변화를 통한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개발, 시행하는 적극 행정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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