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달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해서도 거소투표 대상자로 포함했고, 거소투표 신청기간이 끝난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도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발열 체크 전담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유증상자는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별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함으로써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검사 진행 중인 환자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거소투표가 불가하고, 투표일 당일 자가격리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 투표권 행사를 위한 외출 허용이 불가하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방침이어 유의가 필요하다.
군은 투·개표소에 대한 시설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투·개표사무원에게 감염병 예방 및 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후 업무를 수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은 사전투표소 13개소, 투표소 26개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대응책을 마련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투표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투표소에 가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준수한 상태에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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