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가 27일 정식 개통됐다.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길이만 270m로 현재 국내 무주탑 현수교중 최장 거리를 자랑한다. 높이 또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른다.
군에 따르면 출렁다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완공돼 국도 24호선을 오가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어 개통문의가 줄을 이어왔다.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별도의 입장료나 이용료는 없다. 출렁다리 인근에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청지역 순창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채계산 출렁다리 개통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몰릴 수 있다”면서 “출렁다리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을 위한 사항 등을 꼭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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