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최형재 무소속 전주시 을 후보는 전북 전주의 더 큰 발전을 위한 대중국 해저 터널 실현을 공약했다. 

30일 최 후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지금 지역의 영속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상과 전기가 필요하다"며 "전주김제완주가 상생융합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추도시 발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중국 해저 터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런던과 파리를 연결하는 도버해협터널 고속철도를 통해 두나라의 수도가 바로 연결돼 유렵중심도시로 변화되고 있다"며 "새만금도 중국과 바로 소통하는 SOC 인프라를 구축해 전북 경제 부흥을 일궈낼수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새만금에서 중국 산동성 스다오항까지 약 390km 거리이고 KTX로 달리면 90~120분에 소요되는 거리다"며 "특히 스다오항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항구중 하나이고 해저터널 연결을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 등 물류 거래가 가능해 경제부흥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새만금사업에서 전북과 전주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당선되면 대통령과 정부에 건의하고 공약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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