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완치 소식을 알렸다.
대니얼 대 킴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경험에 대한 최종 업데이트'라는 글과 약 5분 분량의 셀프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다시 돌아왔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몸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격리 없이 어디든 다닐 수 있다고 판정받았다. 집 거실에도 나올 수 있고 쓰레기도 버리고 강아지와 산책도 한다.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혹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나를 마주친다고 해도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또 대니얼 대 킴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병마와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확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대니얼 대 김은 지난 1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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