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쿠키뉴스]송미경 기자 =전북 순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임산부 200여명에게 월 1회, 1년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꾸러미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구매비용의 20%인 9만 6천원(월 8천원)을 부담하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12개월간 48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거주하면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가 선정되면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주문·결재 시스템 구축,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오는 5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은 물론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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