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중고 가전·가구를 선별해 저소득층에게 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고 가전·가구 무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완산구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인 ㈜삼부 재활용센터가 수거해 수리 정비한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를 지원받기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무료로 전달하게 된다.
중고 가전·가구 무상 지원품목은 세탁기, 냉장고, TV, 쇼파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는 연중 완산구 자원위생과로 문의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황권주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을 돕고 자원 재활용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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