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청년수당 지원, 코로나19 취업난 극복

군산형 청년수당 지원, 코로나19 취업난 극복

기사승인 2020-04-07 19:09:53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차 모집에 이어 하반기에 추진 예정이었던 ‘군산형 청년수당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조기 추진해 미취업 청년을 지원키로 했다.

군산형 청년수당 지원사업은 고용시장 악화와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지원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100명의 미취업청년 지원을 목표로 1차 46명을 선발해 지원 중이며 하반기 추진 예정이었던 2차 54명을 코로나19 극복 관련해 조기에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만18~34세 미취업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청년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시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제2020-781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결과는 4월말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SM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빠른 사회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청년센터(청년뜰) 운영을 통한 다양한 구직활동 프로그램 시행 등으로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