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에 나선다.
10일 시는 주민들이 수집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친환경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고급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건전지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재활용 할 수 있고,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종이팩(우유팩·쥬스팩·두유팩 등)은 반드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시킨 후 200ml 50개, 500ml 25개, 1000ml 15개를 모아오면 친환경화장지 1롤, 폐건전지는 20개당 1세트(2개)를 새건전지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아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1인당 월 최대 친환경화장지 50롤, 새건전지 10세트(20개)까지 교환해 준다.
한편, 폐지류(종이류)와 종이팩은 별도 분리 배출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수증, 전표, 코팅지, 부직포, 벽지, 오염된 종이 등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며 박스는 테이프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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