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아프리카 동북부 수단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간 여객운송 차량의 이동을 금지했다.
로이터,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 위반, 의학적 치료 지연, 의료진 공격 등의 행위를 할 경우 긴급명령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미 수단은 코로나19 대책으로 하루 12시간 통행금지, 휴교, 집회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수단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나왔고 이들 중 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수단 관리들은 열악한 의료 체계를 고려해 전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