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정읍시는 내장산 터미널 일원의 가로등을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LED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 발주해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가로등 31본과 LED 등기구(80W) 34개, 분전반 1면을 설치·교체한다. 이번 가로등 교체공사에는 2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읍시는 LED 가로등 교체를 통해 집단시설지구의 차량 주행 및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체되는 가로등에 정읍시 공공 가로등 디자인을 적용해 경관개선의 효과도 노렸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산 집단시설지구는 숙박시설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가운데 가로등이 노후하고 그 숫자가 적어 야간에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왔다"며 "이번 LED 교체로 일몰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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