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강력한 부동산 규제 시행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부상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정비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편이다.
절차가 간소해 정비 사업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더욱이 지난달 주택법 개정안 통과로 조합원 보호장치가 마련돼 사업에 탄력을 받는 곳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처럼 올해 지역주택조합아파트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대전광역시 서구의 올해 첫 아파트인 ‘(가칭)도마지역주택조합 도마 한라비발디 더 포레스트’가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원도심권 정비사업까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일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고,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주거 입지가 우수하다. 이 단지는 또한 산과 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에 일부 세대 조망권과 함께 단지 뒤 도솔산 덕분에 다양한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에 적합하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는 ‘동대구역아파트 라프리마’가 눈길을 끈다. 동구 신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12개 동, 총 762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59㎡ A 68세대, 59㎡ B 56세대, 59㎡ C 155세대, 84㎡ A 332세대, 84㎡ B 151세대로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지역 일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역 개발호재도 존재한다.
서울시 구로구에서는 오류동 일대에 들어서는 '오류동 리엔비'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30층(예정), 공동주택 10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45m², 59m², 84m² 타입에 총 1071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근 구로구 온수동역 일대 55만338㎡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대가 온수산업단지, 온수동재건축부지, 럭비구장, 동부제강부지 등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 예정이며, 온수동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3개의 공동주택단지(5만8240㎡)는 통합적 계획을 세워 도로, 공원 등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인근 지역발전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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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투명 경영을 뜻하는 ESG는 2020년 이후 한국 사회에서 기본 가치로 자리 잡았다. 병원들도 사회공헌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 감축은 가장 큰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