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서 피자 배달원 ‘코로나19’ 감염돼

인도 뉴델리서 피자 배달원 ‘코로나19’ 감염돼

기사승인 2020-04-17 10:57:17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피자를 배달 하던 19세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배달처 72가구에 자택 격리를 요청했다.

1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배달처에서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 직원은 3월 말 기침을 계속했고 3월 1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었으며 감염경로는 알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그의 동료 10여 명은 격리 시설에서 경과를 관찰 받고 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봉쇄 조치를 내렸다.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 외에는 외출이 엄격히 제한 되지만 음식 배달 서비스는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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