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산농협은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에게 건강식품 1천100세트와 일회용 마스크를 전달했다.

[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고산농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에게 건강식품 1천100세트와 일회용 마스크를 전달했다.

20일 고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70세 이상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념 교육 및 문화탐방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어려움이 있어 영양 공급 사업으로 전환, 건강식품(소고기, 삼겹살, 감식초, 미역)으로 대체했다.

고산면 조합원 김모(76)씨는 “농협에서 조합원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며 세심하게 신경써줘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지금의 고산농협으로 성장하기까지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원로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영양 식품세트 공급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음식섭취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