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시민참여를 통한 전주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시민기록관을 활성화 시키고 장농 등에 묻혀 있는 시민들의 삶이 담긴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시민발굴단을 가동한다.
발굴단은 기록물 수집과 연관돼 있는 4개 단체, 16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단체는 평화동 마을신문, 전주문화원, 서학동 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 종교문화연구회 회원이다.
일단, 이들은 해당 기관과 마을의 소중한 사진, 지도, 기념품, 생활용품 등을 수집하게 된다. 수집된 기록물은 전주시민기록관에서 취합, 다양한 기록물이 기록관에서 보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시민기록포럼’을 통해 발굴단 활동 성과 발표하고 시민기록물 수집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민간 다양한 기록물이 수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시민이 모으고 전주가 기억한다’는 초심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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