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제4회 천안춤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마다 영화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국내외 다양하고 매력적인 댄스영화를 선보여온 ‘천안 춤 영화제’가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격 준비에 나선다.
천안춤영화제는 춤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영화제로 2017년부터 천안시의 후원으로 열려왔다. 올해는 오는 9월 24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해 영화 속 춤 장면을 전문 댄서들이 무대 에서 직접 선보이는 등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출품분야는 전문과 지역분야로 구분된다. 전문분야는 춤 장면이 반드시 삽입된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지역분야는 천안을 배경으로 직접적인 춤 장면이 없어도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3개월간. 온라인 플랫폼(www.filmfreeway.com/CADFF)을 통해 무료로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9월 26일 영화제 폐막식장에서 우수한 9개 작품에 총상금 600만원이 주어진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댄스필름 아카이빙과 활성화를 통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영화제가 되는 게 목표”라며 “개성과 끼가 넘치는 춤의 세계로 영화인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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