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2차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광장에서 임실군 공무원과 유관기관의 호응과 관심에 힘입어 2차 행사를 갖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군은 사과와 사과즙 등 품목을 추가하여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차 신청 접수를 받았다.
지난 1차 판매행사에 1천만원이 넘는 실적을 올린 데 이어 2차 행사에서는 감자 156박스, 딸기 229박스, 토마토 및 방울토마토 197박스, 오이 89박스, 사과 31봉 및 사과즙 27박스 등을 800만원 이상 판매해 두 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도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선주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구입한 농산물을 전달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가 관내 농가에 다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