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북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문을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도내 처음으로 골목상권 종합지원 전담창구인 (재)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하고 공설시장 3층(신금길 18)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설립 등기를 마치고 사무국과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직원 채용을 통해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문을 연 재단은 군산시 상권 종합전담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단계별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 골목상권 공동마케팅 지원과 공실상가 활용프로그램,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80억 원 규모의 상권르네상스사업도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중앙상가, 공설시장, 신영시장 등 17만7천650㎡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박지형 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상권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상권과 소통하고 상권별 진단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에 힘을 쏟겠다”면서 “재단이 군산시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이사장은 “재단이 소상공인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주요 상권뿐만 아니라 군산시 전체 상권을 아우르는 종합전담기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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