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외교부가 행정안전부와 손을 잡고 여권 분실 신고 등 여권 관련 온라인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여권 분실신고 및 여권 관련 증명서 발급 등의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를 4월 28일부터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를 통해 공급한다.
지금까지 여권 관련 온라인 민원 서비스는 외교부의 여권안내홈페이지에서 습득여권 조회, 여권발급진행상태 조회 등 2종만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정부24를 통해 여권 진위확인 조회, 여권 분실신고, 여권 발급 이력 조회 등 10가지의 더욱 편리하고 폭 넓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의 연간 각종 여권 관련 증명서 발급 및 여권 분실신고 건수는 14만여건(2019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 시행을 통해 국민들이 민원창구에 직접 방문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