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경기도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육군 부사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A 하사는 지난달 18일 새벽 경북 영주의 도로에서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른 차량이 부주의로 A 하사 차량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처리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간부들에 대해 부대 회식과 사적 모임, 동호회 활동을 금지하고 일과 후 부대 숙소에 대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A 하사는 근무지에서 약 150km 거리의 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군사경찰은 구체적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은 "군 수사기관은 사고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과 규정에 의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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