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와 고창군 간부공무원들이 정부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기상 고창군수는 정부 재난지원금 전액을 고창군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유 군수는 전북지역 14개 시장군수들과 함께 3~6월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한바 있다. 이에따라 고창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3명도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행렬에 동참하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중 본인 해당분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창군의 한 간부 공무원은 “코로나19라는 재난 극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고창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돼 자발적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나눔과 봉사와 기부의 한반도 첫 수도 고창만들기와 자식농사 잘 짓는 고창만들기에 소중하게 쓰도록 할 것”이라며 “착한기부 운동에 동참해 주시는 자랑스런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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