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18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회화나무에 둥지를 튼 후투티가 이소(離巢)를 앞둔 새끼들에게 애벌레, 왕귀뚜라미 등 흙에서 서식하는 벌레들을 물어다 부지런히 먹이고 있다.
후투티는 주로 곤충류의 유충을 즐겨 먹으며, 그밖에 거미·지렁이 등을 먹는다. 귀한 여름새인 후투티는 날개와 꽁지의 검정색과 흰색 줄무늬, 자유롭게 펼치거나 오므릴 수 있는 머리꼭대기 왕관 모양의 깃털은 보는 이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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