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문위원이 2021년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이 무관중 대회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케모리 슌페이 게이오대 교수는 2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실용화 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은 무관중으로 치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올해 7월24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일정이 다음해로 연기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최근 완벽하게 안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는 어렵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