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글로벌 전 공장 FSSC 22000 인증 획득… “식품 안전 관리 강화”

오리온, 글로벌 전 공장 FSSC 22000 인증 획득… “식품 안전 관리 강화”

기사승인 2020-06-02 13:37:54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제과 전 공장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인증을 획득했다. 

2일 오리온에 따르면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 인정 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이다. 

원료부터 제조, 보관과 용기 등 식품 분야에 특화돼 현재 전 세계 주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도입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은 철저한 식품안전과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뜨베리(2014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하노이(2018년) 공장과 지난해 한국 청주, 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이 인증을 받으며 오리온 글로벌 모든 제과 공장들이 FSSC 22000 인증을 완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HACCP, 미국 AIB 감사에 이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FSSC 22000 인증 획득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내부 기준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까지 식품 제조 전 과정의 안전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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