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제65주년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공원 충혼탑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부산지역 출신 전몰·순직 군인·경찰을 비롯해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9380위의 영령이 봉안된 영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참배식에는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 조규호 기반시설본부장, 박태봉 행복복지본부장을 비롯해 공단 실·처·원장, 본사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배식은 헌화, 분향, 묵념에 이어 영현실 참배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추연길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본받자”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6일부터 셀프참배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녹음된 명예집례관의 참배 안내에 따라 국민 누구나 충혼탑을 찾아 분향, 경례, 묵념 등 참배를 지낼 수 있게 개발을 완료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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