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BJ 겸 크리에이터인 양팡(23)이 부산시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양팡은 이날 오후 2시40분 부산시청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만나 시정 홍보의 중요성과 홍보대사의 영향력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앞서 오후 2시에는 시청 4층 스튜디오에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의 제작현장을 방문하고 1일 앵커로 출연해 특유의 정감 넘치는 부산 사투리로 ‘붓싼뉴스’도 진행했다.
오후 3시에는 ‘긴급진단 부산시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인터뷰도 진행했다. 부산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양팡은 붓싼뉴스 진행자 권보람(방송인), 허형범(KNN 스포츠캐스터)과 부산시 주무관 ‘맨주사’와 함께 부산시 유튜브의 나아갈 방향과 유튜브 제작 노하우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양팡이 출연하는 ‘긴급진단 부산시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인터뷰와 제40회 붓싼뉴스는 오는 11일과 12일 붓싼뉴스(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양팡은 유튜브 구독자 251만 명 보유, 총 조회 수 13억2000만 회를 넘는 국내 인기 BJ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친근한 이미지로 구독자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가족시트콤, 가수 활동 등 광범위한 콘텐츠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팡은 “부산시 대표 홍보 콘텐츠인 붓싼뉴스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붓싼뉴스 내에 부산시민과 소통하는 홍보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다음 참가자로 양팡 홍보대사를 지명하였는데, 양팡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젊은이들의 대표 아이콘으로서 양팡 홍보대사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팡은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움직이는 서부산 관광 스튜디오’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부산,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영상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7월 ‘부산문화관광축제위원회’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부산락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시 축제에 참여하고 참여 영상을 콘텐츠로 제작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부산에서는 양팡을 포함해 강다니엘, 배정남 등 17개 분야 30명의 홍보대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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