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통계청·농산물품질관리원 통합청사 준공

부산식약청·통계청·농산물품질관리원 통합청사 준공

기사승인 2020-06-10 17:59:24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지역 최초의 국유지 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가 완공됐다.

10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9일 오후 부산 연제구에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준공식이 개최됐다. 

통합청사는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국유지 개발사업으로 건립됐다. 캠코가 국유재산관리기금 889억 원을 투입해 낡은 청사를 허물고 새로 지었다.

통합청사는 전체 면적 3만6629㎡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의 행정·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동남지방통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가 들어선다.

캠코는 이번 국유재산 개발사업으로 3개 정부 기관의 업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 효율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준공으로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익 개발 사업을 통해 국유재산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08년 나라키움 저동빌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7건의 국유지 개발사업을 수행했으며, 9382억 원 규모의 국유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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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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