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수협이 우대조건 없이 연 1.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C제일은행이 삼성카드와 연 7% 금리 제휴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수협은행, 연 1.4% 금리 ‘헤이 정기예금’ 출시
Sh수협은행이 복잡한 조건 없이 연 1.4% 금리를 보장하는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인다.
수협은행은 최대 연 1.4%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 ‘헤이(Hey)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헤이 정기예금은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헤이뱅크’와 ‘파트너뱅크’, ‘스마트웹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3개월이상 12개월이하,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우대금리 조건없이 최고 연 1.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는 복잡한 우대금리에 지친 고객들에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에게 스마트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 회장, 주한캄보디아 대사와 사업협력 방안 논의
이성회 농협중앙회 회장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롱 디망쉐(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 대사와 만나 캄보디아 농업 발전 및 양국 간 사업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한국 농협의 발전 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롱 디망쉐 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롱 디망쉐 대사는 “농협이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4만여명에 이르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성희 회장은 “농협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프로그램’에 더 많은 캄보디아 출신 이주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농협과 캄보디아가 함께 양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화답했다.
농협은 2018년 캄보디아 금융기관을 인수(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후 현지에서 소액대출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 소액대출사업 이외에도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 및 농업금융 노하우 전수, 농자재 수출 등 캄보디아와의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SC제일은행-삼성카드, 최대 연 7% ‘부자되는 적금’ 출시
SC제일은행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선착순 4000명에게 최고 연 7% 상당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부자되는 적금세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14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번 제휴 적금은 SC제일은행 퍼스트가계적금(정기적립식)의 기본금리 연 1.6%(세전)에 추가로 최대 연 5.4%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은 삼성카드 첫 거래 고객 또는 직전 6개월간 삼성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적금의 가입기간은 12개월, 월 납입금액은 10만원 또는 25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 캐시백 연 5.4% 혜택은 SC제일은행 제휴 삼성신용카드를 새로 발급해 매월 30만 원(또는 연 36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캐시백 금액은 적금 만기 다음 달 15일에 지급받게 되지만 중도 해지 시에는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고 캐시백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적금 계좌를 여러 좌 개설하더라도 캐시백 혜택은 한 번만 제공된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퍼스널뱅킹사업부 상무보는 “삼성카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높은 캐시백과 함께 SC제일은행 제휴 삼성카드의 다양한 혜택도 두루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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