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후유증 많은 교통사고, 의사·한의사 협진 진료, 자동차 보험 적용여부 살펴야

[칼럼] 후유증 많은 교통사고, 의사·한의사 협진 진료, 자동차 보험 적용여부 살펴야

기사승인 2020-06-18 15:37:07
사진=정한방병원 정주영 대표원장이 의료진과 진료계획을 세우고 있다.

큰 일교차로 쉽게 피로감이 쌓이는 요즘 졸음이 몰아치는 춘곤증을 겪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춘곤증은 교통사고로 쉽게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장거리 운전 시 졸음 쉼터 등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교통사고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게 된다. 예방 만으로는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예방과는 별도로 사고 후 대처 방법을 꼼꼼히 챙겨둘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은 수 주일이 지나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로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더라도 자동차보험 한방의료기관 등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자동차보험 치료가 적용되면 본인 부담금 0원으로 케어가 가능한 만큼 금전적인 부담감 역시 적은 편이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X-ray 같은 영상 검사에서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종종 존재하는 만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만약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양·한방 협진 진료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실제 본원은 지난 5월 27일 개원 이래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내원한 환자들의 양·한방 협진 진료 선택 비율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의사들로부터 다양한 측면을 꼼꼼히 진단받을 수 있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 사고 발생 시 충격으로 경추와 척추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수 있고, 체내 곳곳에 어혈이 발생하면서 근육이나 인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x-ray, 초음파, 체열진단기 등 첨단 검사 기기와 섬세한 촉진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양·한방 협진 진료의 다각적 시선으로 살펴본 뒤 상태에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초기 단계가 매우 중요한 만큼 초기에 조속한 진단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병원 선택 시에는 넓은 규모의 쾌적한 진료 환경과 치료 환경을 갖췄는지, 재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는지 등을 꼼꼼히 따진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


글. 대전교통사고한방병원 정한방병원 정주영 대표 원장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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