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에 혼조세…다우0.15%↓

뉴욕증시,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에 혼조세…다우0.15%↓

기사승인 2020-06-19 09:01:34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1p(0.15%) 하락한 2만608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5p(0.06%) 오른 3115.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52p(0.33%) 상승한 9943.05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시장 상승을 제한했다. 캘리포니아 등에서의 신규 확진자 증가가 2차 유행 공포감을 높였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강경발언도 불안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 회견에서 중국이 경쟁국 경제를 망가뜨리기 위해 코로나19를 고의적으로 확산시켰을 수 있다는 의혹을 또다시 언급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코로나19 우려와 경제 불안으로 하락했다. 이날  유로스톡스 50지수는 3249.90으로 0.5%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 하락한 6224.07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30 지수도 0.8% 내린 1만228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8% 하락한 4958.75를 기록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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