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대면의 일상화를 새로운 시대의 특징으로 규정한다. 실제로 의료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도입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도입된 상황이다. 교육 분야도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대학들이 1학기를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며, 2학기 역시 비대면 교육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한편, 교육의 비대면화, 온라인화는 이미 온라인 수업으로 내실을 다져온 사이버대학을 재평가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상당수 대학들이 만족스러운 온라인 강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온라인 강좌를 제공해 온 사이버대학교들이 안정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ICT공학과는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0일 까지다.

숭실사이버대학교 ICT공학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화, 자동화, 로봇화 등의 패러다임을 책임질 ICT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컴퓨터공학전공, 소프트웨어전공, 정보보안전공의 세 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컴퓨터공학전공 과정에서는 IT 분야의 리더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IoT,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메카트로닉스 등 IT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전문가, 스마트기기 전문가, 모바일통신기술 전문가 등 신생 기술을 융합, 응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프트웨어전공 과정에서는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배양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코딩 교육, 융합기술 배양, 정보시스템 개발/관리/운영 능력 배양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반 기술인 빅데이터, VR/AR, 지능형 IoT 소프트웨어 분야의 교육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데이터 수집, 분석, 설계, 보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보안전공은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공인 자격증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네트워크 및 정보처리 분야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숭실사이버대 ICT공학과 김정수 교수는 “컴퓨터공학전공, 소프트웨어전공, 정보보안전공을 통해 최첨단 융합 기술 교육을 제공받아 ICT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또한 대학원 진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편입생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