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하지(夏至)인 21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5~30㎜다.
기상청은 "대부분 내륙에서 체감온도 31도 이상,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지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와 강원도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 평지,춘천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20,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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